나는 세계대전의 첫 번째 세기에 살았다.
매일 아침이 거의 미쳐 있었다.
신문들이 부주의한 기사를 싣고 도착했고,
다양한 매체에서 쏟아져 나온 뉴스 사이사이엔
미지의 사람들에게 상품을 파려는 광고가 끼어 있었다.
나는 다른 기계로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들은 비슷한 이유로 거의 미쳐 있었다.
천천히 나는 펜과 종이를 쥐고
보이지 않는, 태어나지 않은 타인들을 위한 시를 지었다.
낮 동안에는 남자들과 여자들을 떠올렸다.
광막한 거리를 가로지르는 신호를 보내고,
이름 없는 삶의 방식과 거의 상상해보지 못한 가치들을 생각해본
용감한 이들을, 빛이 저물고, 밤의 빛이 밝아지면.
우리는 그들을 상상하려, 서로를 발견하려 애썼다.
평화를 짓기 위해, 사랑을 나누기 위해, 깨어남을 잠듦과,
우리 자신을 서로와, 우리 자신을 우리 자신과
화해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방법이라도 시도했다.
우리 자신의 경계에 닿기 위해, 우리 자신의 경계 너머에 닿기 위해,
그 방법들을 내려놓기 위해, 깨어나기 위해.
나는 이 전쟁들의 첫 번째 세기에 살았다.